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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을 구한 13인의 경제학자Book 2013. 2. 14. 01:55
읽은 기간: 2013.01.05 ~ 2013.01.29
조선시대 경제학자들은 과연 어떤 생각을 하고 사셨을까?
이 책을 읽으면 조선시대의 엘빈 토플러들을 만나 볼 수 있다.
그들이야 말로 서양의 경제학자와 뒤쳐지지 않은 생각을 했었다.
예를 들면 그 당시 전 세계에서 고민했던 중농주의와 중상주의에 관한 고찰이다.
이 책을 처음 접하게 된 것은 이진아 도서관에서 오디오북으로 듣게되었다. 책 내용은 얼마나 더 알찰까 해서.. Ebook으로 구매하게 됐는데..
역시나 명불허전이였다. 오디오 북에 있는 내용보다 훨씬 많은 내용을 담고 있었다.
읽은 기간이 길었던건.. 출퇴근 시간에 주로 봐야했고, 집에선 애를 봐야되기 때문에... 읽은 기간이 다소 길어졌던 것 같다.
하지만 출퇴근 역시 오디오북을 듣기 때문에.. 한달정도 걸린 것 같다.
정말 신기한 건..이 책을 다 읽고 .. 2월 초 모방송사 퀴즈 프로그램에서.. 서유구가 썻던 임원경제지가 문제로 나왔던 것!
물론 나는 답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놀라움을 감출 수 없었다. 마음 속으로 환호했다!
이 책을 시작으로 역사에 대해 관심이 생기기 시작했고, 올해 될 수 있으면 고전을 많이 볼까 한다 ^^;
작성자: 이스트럭(강동운)
작성일: 2013-02-14